[데일리경제 안기정 기자, 21.01.19]
우리는 사진을 참 많이 찍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예쁜 풍경을 보면, 아이가 환하게 웃으면, 반가운 친구를 만나면 우리는 어느 새 스마트폰 카메라로 그 순간을 기록하곤 한다. 그런데 예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사진 인화는 더 적게 하고 앨범으로 보관하는 일은 더 줄어들었다. 그렇게 스마트폰에서 잠 자는 사진들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면 어떨까.
스마트 스케쳐 (SAMRT SKETCHER) 는 모바일 기기로 찍은 사진을 전송하면 이미지를 변환하여 프로젝터로 비추어주어 하나씩 따라 그릴 수 있는 신통 방통한 장난감이다. 장난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교해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미국에서만 2020년 기준 25만대 이상 판매된 핫 아이템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나 반려동물, 가족사진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아이와 함께 했던 즐거운 하루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기록들을 그림으로 그리며 함께 대화를 나눈다면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 동안 해외 직구만 가능했던 ‘스마트 스케쳐 (SMART SKETCHER)’ 가 한국에 공식 출시되어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꼬마 화가들은 물론, 스마트폰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 중심의 교육적인 장난감으로 유명한 영국의 Flaycatcher Toys社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한국에는 공식수입원인 ㈜이지엠 인터내셔널을 통해 소개된다.
㈜이지엠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양을기) 의 김신우 대리는 “어린이들의 그림 실력은 물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 수입했던 물량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소진되어서 추가로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스케쳐는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키즈 유튜버 ‘유라야 놀자’ 채널에도 소개되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스마트 스케쳐는 ㈜이지엠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쇼핑몰 모움(MOWM)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고, 모움베스트에서 체험단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