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정영일 기자, 20.04.19]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종이와 펜 없이 자유롭게 메모가 가능한 전자 노트 ‘부기보드’가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고유 등록상표로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부기보드를 무단 도용하는 중국산 불법 복제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업체 측이 19일 밝혔다.
불법 복제품은 겉보기엔 정품 부기보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필기감, 소재의 안전성, 액정 내구성 등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아이들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불법 복제품은 정품과 다르게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작은 충격에도 스크래치가 생기고 중금속과 유해물질(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심각한 위험을 주기도 한다.
정품 부기보드는 불법 복제품과는 다르게 유럽 장난감 안전 지침을 준수한 유럽공동체 인증 CE를 획득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튼튼한 ‘내구성’으로 스크래치가 적고, ‘휴대성’과 ‘그립감’에 중점을 두고 미국 Knet Displays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개발됐다.
정품 부기보드 공식 수입원인 ㈜이지엠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양을기)의 김신우 대리는 “부기보드의 전 모델 LCD는 안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컬러버스트 기술을 통해 무지개색으로 그림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어 품질 면에서 불법 복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을 거치지 않은 소재로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있는 불법 복제품의 근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품 부기보드는 프리미엄 육아 용품 쇼핑몰 모움(MOW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매달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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