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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개월된 딸맘이예요
아이가 분유를 먹이면 꼭 한칸씩 남기더라구용 원래 다 먹었던 아이인대!!! 아 좀만 더 먹으면 되는대 !!! 하면서 먹이는걸로 너무 지쳤는대
갑자기 학창시절 엄마가 아침밥 먹고가 하고 차려주면 많이주든 적게주든 한숟가락씩 남기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엄마가 그럴때마다 한입인대.. 에휴 ㅠ 하면서 하셨는대 짜증을 내며 늦었어!!! 하고 나가던 제모습이.. 떠오르고
속상했을 엄마가 생각났는대 한번도 짜증을 안냈던게 생각 나더라구여
엄마한테 장난으로 "나 학교다닐때 한숟가락씩 남긴 기분이 이런건가? 엄마미안 ㅋㅋ " 하고 장난식으로 톡을 보냈는대
"성장하는 구먼 ㅋㅋ 엄마맘도 알아가고 잘하고 있고 잘살고있고 엄마 딸이라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예쁘게 살아줘서 고맙징" 이 말 한마디에 아침부터 오열을 했네요 ㅠㅠ 엄마라는 존재는 사랑입니다 육아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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