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태어난 우리 두찌 태명은 라튼이예요:)
울 두찌 태명이 지어진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울첫째 태명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사실 전 결혼 2년만에 생긴 아가를 유산하고 4년만에 어렵게 첫째를 만났어요ㅠㅠ(감격) 엄마 뱃속에서 10달 동안 심장 튼튼하게 잘 반짝거리다가 건강하게 만나자고 반짝이란 태명을 지었어요.
그리고 그런 귀한 첫째 돌잔치날 갑작스럽게 알게 된 둘째 라튼이!! 갑작스러워 우리부부에겐 더 감동이였죠? 첫째 돌잔치날 알게돼서 우리는 첫째 엉아가 댈꼬온 천사같은 동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태명을 라튼이: 라현이(첫째이름) 동생 튼튼이(역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나자고) 라튼이라고 지었답니다:D
귀한 아가를 뱃속에서 하늘나라로 한번 보내고나면 튼튼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주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어쩌면 평범하지만 특별한 울두찌 태명은 그렇게 탄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