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째는 어렵게 시험관시술로 저희품에 와준 천사에요^^
난임부부라 둘째도 시험관을 해야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병원에선 둘째계획있을땐 언제와야하는지 다시 설명해주시고 글케 이쁜 첫째딸을 낳았어요^^
시댁은 종가집이라 첫째부터 아들을 원하셨지만 첫째니까 딸도 좋다고 반겨주셨지요ㅋㅋ
그리고 이제둘째계획 세워볼까~했는데 코로나로 병원 가기를 미루고미루다..어머나..자연임신이 생각지도 못하게 된거있죠^^;
너무 기쁘고 눈물나고 진짜 그 감정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어요ㅜㅜ
시댁, 친정, 그리고 주변지인들까지도 눈물로 같이 기뻐해주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며 지내는데 저는 온통 성별에만 집중을....
남매 로망도 있었고 시댁에서 압박이 심해서 아들이길 간절히 원했거든요~그러다 12주쯤..각도로 성별을 알수도 있다기에 엄청 신경 곤두세우며 봤는데 실패ㅋ
그 뒤로도 초음파 볼때마다 다리를 폴더처럼 접고있거나 붙여서 안보여주더라구요~너무 아들을 원해서 심술인가 싶을정도로?ㅋㅋ
네...
기다리다 정밀초음파때 보니 딸이었어요ㅋㅋ
딸인걸 알고나니..시댁에선 의외로 좋아하시고 친정에서는 너무 아쉬워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는..ㅋㅋ
시댁은 자식욕심이 많으셔서 셋째낳을수 있겠구나~
친정은 우리딸 나이많은데아들 낳아야해서 또 고생하겠구나...
근데 33주가 되가는 지금ㅋ
저는 자매룩 입히며 꾸며줄생각에 너무 들떠있어요^^
예쁜 자매를 키울생각에 매일 옷검색하고 꾸며줄 소품 찾고있답니다ㅋ
첫째가 잠깐이지만 둘째임신전까지 조금씩 아기모델활동을 하고있었거든요~이젠 둘째까지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근데...근데요...
왜 때문에 촘파볼때마다 성별반전의 기대를 버릴수가 없는거죠?ㅋㅋ
그래서 화가났는지 얼굴도 제대로 안보여주나봐요~
12월 3일에 제왕절개로 만나게 될 우리 두찌야~
엄마가 이제 너무 아들아들하지않을께~
미안했어ㅋㅋ그니까 이제 촘파볼때 얼굴좀 보여주라ㅜㅜ
사랑해 두찌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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